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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K2전차가 진해 해군사관학교에 간 까닭

등록 2022.12.08 09: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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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海士 등 주최 '이순신방위산업전' 참가

무기체계 전시,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등 풍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야외전시관에 전시된 현대로템 K2전차.(사진=현대로템 제공)2022.12.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야외전시관에 전시된 현대로템 K2전차.(사진=현대로템 제공)2022.12.08.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현대로템은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해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K2전차 실물과 차세대 전차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순신방위산업전은 국내 방산 수출 촉진과 첨단기술 발전상을 소개하기 위해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해군군수사령부 주최, 창원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들이 참가해 각종 무기체계를 전시했으며, 수출상담회, 학술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전시회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현대로템은 '미래 전장환경 및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지상무기체계 선도 기업'을 주제로 무인화,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방산부문 미래 모빌리티 제품군을 전시했다.

현대로템의 다목적 무인차량은 임무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탑재해 운용할 수 있는 원격 및 자율주행 무인 플랫폼이다.

특히 다목적 무인차량은 올해 1월 야전 시범운용을 마치고, 육군에 2대가 정식 납품되면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미래 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수색정찰, 화력지원, 물자보급, 환자후송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등 주최로 9일까지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현대로템 실내전시관.(사진=현대로템 제공)2022.12.0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등 주최로 9일까지 열리는 '2022 충무공 이순신방위산업전'의 현대로템 실내전시관.(사진=현대로템 제공)2022.12.08. [email protected]

K2전차와 차륜형장갑차에 이어 차세대 전차 및 차륜형장갑차 모형을 전시했다.

인공지능 기반 차량운용체계 및 유무인 복합운용 개념을 적용해 미래 전장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로템은 105㎜ 포탑이 적용된 차륜형장갑차 모형 등 육군 전력화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차륜형장갑차의 계열형 모델도 전시해 관련 제품군의 미래 확장성을 제시했다.

야외 전시관에는 최근 폴란드에 수출한 K2전차의 실물을 전시해 관람객들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대로템 창원공장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미래 무기체계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면서 "첨단기술 연구개발에 매진해 미래 시장에 대응 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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