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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월 수출 누계 기준 149억 달러…전년대비 11% 증가

등록 2022.12.20 07:42:39수정 2022.12.20 07: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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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탑 수상기업 116개사,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20일 오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무역의 날’ 행사

부산신항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신항 전경.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20일 오후 4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 수출기업인 축제인 ‘2022년 부산 무역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은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49억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남규 부산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해 수출 기업대표, 유공자, 수출 관련기관 관계자 등 240여 명이 참석하며, 박 시장이 부산수출대상 등의 시장포상과 정부포상, 수출탑 등을 수여·전수할 예정이다.

이날 수상하는 부산 수출기업인은 총 167명이다. 부산수출대상은 윤범식 ㈜이노폴 대표가 받는다. 부산수출 우수상은 김광표 ㈜태상 대표, 김민의 ㈜남궁튜나 대표, 정태영 ㈜엘리온 대표가 각각 받으며, 유영하 ㈜코리녹스 전무 등 총 10명이 수출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받는다.

또 올 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수출에 힘쓴 37명의 무역인이 정부포상을 받으며, 수출 5억 달러 달성한 현대글로벌서비스(주) 등 116개 사도 수출탑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출탑 수상 기업은 지난 2012년 이후 역대 가장 많은 수다.

박 시장은 “세계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부산지역 수출이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부산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정신 덕분이며 시도 시시각각 변하는 통상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수출기업인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적극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부산기업의 성장의 기회이자 홍보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게 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기업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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