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핵심 학문 육성 연구지원 성과 공유회 개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4단계 BK21 사업을 통해 핵심 학문 분야 9개 연구팀을 지원하는 '건지(GEONJI) 연구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는 2020년 4단계 BK21 사업에 21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돼 핵심 학문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전문인력 양성 등에 매진해 오고 있다.
'건지 연구지원사업'은 4단계 BK21 사업을 추진하는 21개 교육연구단(팀) 중 9개 팀(이공계열 8개 팀, 인문사회계열 1개 팀)을 선정, 핵심 학문 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대학원 연구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날 성과 교류회에서는 반도체·화학공학 교육연구단의 POSS 기반 소재를 활용한 산성 용액 내 희소금속 회수 과제(임채령·임소우) 외 8건에 대한 연구 방향과 성과 공유, 사업에 대한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자정보공학부의 JIANT-IN 인력양성사업단 김준범 박사가 확장 가능한 다중 안테나 빔포밍 최적화를 위한 그래프 심층 신경망 연구 성과를 통해 스웨덴 KTH 왕립공과대학대학에 박사후연구원으로 진학하게 돼 우수 연구인력 양성의 성과도 올렸다.
이날 발표한 9개 팀은 내년 1월까지 이공계열은 국제전문학술지(SCIE), 인문사회계열은 국내전문학술지(등재지) 이상 논문을 게재해야 해 이후 학술적 성과 또한 기대된다.
김범석 대학원 부원장은 "건지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참여연구자들이 그간의 연구 성과 창출 과정이나 우수 연구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한 연구 지원을 통해 전북대가 4차 산업혁명과 급변하는 과학기술 발전 환경에 선도적 대응이 가능한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지 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우수연구자가 되기까지 전 생애주기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해 연구기획과 수행, 연구 확산 역량을 키우는 다채로운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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