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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지난해 '1조 클럽' 달성…전년比 15%↑

등록 2023.02.02 0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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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영업이익 1조925억…첫 1조

당기순이익 8281억…5.8% 증가

"철저 리스크 관리로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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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업황 부진에도 영업이익 '1조 클럽' 달성 쾌거를 이뤘다. 한 해 전 증시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던 증권사들이 줄줄이 1조 클럽에서 이탈한 가운데 눈에 띄는 성적이다.

2일 메리츠증권이 발표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9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메리츠증권이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건 처음이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조1332억원, 8281억원으로 8.2%, 5.8% 불어났다. 영업이익과 세전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지난 2017년부터 6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다.

4분기만 놓고보면 영업이익과 세전이익은 각 2691억원, 2462억원, 당기순이익은 1698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시장금리 급등과 증시 거래대금 감소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 악화에도 기업금융(IB), 금융수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등 전 사업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IB 부문 리스크 관리, 양질 투자로 호실적을, S&T 부문에서는 채권금리 상승에 대비한 선제적 포지션 관리와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탁월한 수익을 거뒀다는게 메리츠증권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은 5조691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75억원 증가했다.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5.0%다. 재무건전성 지표인 순자산비율(NCR) 1684%로 1년 전보다 258%포인트 뛰었다. 레버리지비율 역시 22%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모든 사업 부문에 부로학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수익 창출 능력과 탁월한 위기 관리 역량을 보여준 한 해였다"며 "올해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그룹 시너지 확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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