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흐린 날씨 속 대기 건조해져…"산불 유의"
낮 최고 5~10도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눈덮힌 한라산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3.01.31.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금요일인 3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차차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평년 2~4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평년 8~11도)로 분포하겠다.
제주기상청은 "대기는 건조한 상태를 보이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에서 0.5~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캠핑, 정월대보름 행사 등 야외 활동 시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고, 화목 보일러 또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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