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지역 내 위기 가구 발굴·지원 강화
대구시 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대구시 남구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확충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위기 가구 긴급복지지원은 주 소득자의 사망, 실직,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부닥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생계, 의료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다.
남구는 지역 내 이웃의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 우체국 집배원, 도시가스 검침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인적 안전망을 강화한다.
담당 공무원 외에도 주민 누구나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하거나 카카오톡 채널인 남구 SNS 복지 채널 등에 제보하고 상담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올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더욱 확충하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포용적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