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건설주택 분야 1600억원 투자…공공주택 공급 등
지난해 대비 331억원↑…지역건설 활성화·도로 확충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올해 건설주택 분야에 1621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대비 331억원 늘어난 규모로 공공주택 공급과 도로 건설 등에 나선다.
5일 제주도에 따르면 세부 추진사항은 세대·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 및 공공주택 공급(459억원), 지방도 및 구국도 건설(592억원), 공간개선 사업(7억원), 야간 보행환경 개선(88억원), 도로교통시설 개선(141억원) 등이다.
먼저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제주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로망을 확충한다. 지방도 및 구국도 건설사업 적기 추진으로 교통 애로구간 혼잡을 완화해 교통여건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도민 주거안정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세대·계층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청년원가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등 공공분양주택 시범 사업을 제주시, 서귀포시에 각 1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관광도시에 걸맞은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고, 도로교통시설 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신속한 도로제설을 위한 시설도 구축한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도내 건설 경기를 더욱 활성화하고 세대별 계층별 주거지원을 확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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