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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다섯 아들 말 안들어…남 된 거 같다"

등록 2023.02.17 14: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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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창정 2023.02.17 (사진=모비딕 Mobidic ‘선미의 쇼!터뷰’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창정 2023.02.17 (사진=모비딕 Mobidic ‘선미의 쇼!터뷰’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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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임창정이 예능감을 뽐냈다.

임창정은 16일 모비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선미의 쇼!터뷰'에 출연했다.

이날 임창정은 92년생이라는 선미에 "우리 와이프보다 한 살 어리다"라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저는 집에서 지금 MZ 세대를 키우고 있는데 뭐만 하면 요즘 애들 그런 거 안 좋아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선미한테 배우러 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임창정은 가수, 예능인, 배우 등 수많은 직업 중 '아빠'라는 직업이 제일 힘들다고 고백했다. 그는 "애들이 말을 안 들어, 애들이 '아빠 가만히 있어, 내 인생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하더라"라며 "애들이 크기 전에는 다 재밌었는데, 중학교 들어가니까 애들이 아니고 남이 된 거 같다. 근데 그걸 인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부모는 아이들에게 잔소리라고 느껴질 말을 계속해 줘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게 너무 힘들고 서운하다"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지금 아들 5명 vs 임창정 5명' 선택지에 "임창정 5명은 키우기 힘들다. 너무 잔머리를 굴린다"며 "어릴 때 거짓말을 많이 했다. 한 번도 안 걸린 적이 없다. (어른들이) 알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거짓말을 하는 나 자신이 너무 비참했다"고 말했다.

임창정은 최근 미니 3집 '멍청이' 발매 후 각종 음악 방송은 물론 라디오, 예능 등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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