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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을 녹색으로 변모" 음성군, 16억원 들여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

등록 2023.03.19 0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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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 (사진=음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쾌적한 녹색도시 만들기. (사진=음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올해 16억원을 들여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꽃묘 생산, 꽃길 조성, 하천변 꽃밭 조성, 가로수 길 조성·보호 관리,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 등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억3900만원을 들여 음성읍 용산리에 운영하는 꽃묘장에서 석죽·안개초·델피니움·국화 등 연간 28종 25만5000포기의 꽃묘를 생산한다.

이 꽃묘를 도로변과 9개 읍면 화단에 장식한다.

군은 꽃길과 하천변 꽃밭 조성에 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군 전역 교통섬, 교차로, 도로변 공터 등 화단 17곳과 화분 9곳에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우고 계절별로 다채로운 꽃을 심는다.

다음 달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 구간에는 팬지·비올라 등을 심는다.

가로수 길 조성과 보호 관리에도 3억4000만원을 투입한다.

버즘나무·왕벚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3만106그루를 가지치기하고 거름주기, 고사목 제거 등으로 주민의 보행과 시야 확보에 불편을 덜어준다.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에 4억9700만원을 들여 명품가로숲길(3곳), 녹색나눔숲(1곳), 녹색쌈지숲(3곳), 생활환경숲(2곳), 미세먼지 차단숲(4곳), 해밀숲(1곳), 생태보존사업지(2곳), 무궁화동산(1곳) 등 모두 18곳의 사업지와 충북혁신도시 녹지대 관리 등 녹색 도시경관 관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자연 친화적인 녹지 조성사업으로 군민들이 자연에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사계절 쾌적하고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음성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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