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돗물 '청아수' 무료 수질검사 신청하세요
탁도·잔류엽소 등 7개 항목 무료 수질검사 제공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이종덕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이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 수돗물인 '청아수' 안심확인제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아수 안심확인제는 창원시 수질연구센터 담당 공무원이 수질검사 신청 가정을 방문해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제도로, 2021년부터는 의뢰인이 궁금증을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휴대용 측정기로 수질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바로 알려주기도 한다.
안심확인제 수질검사 항목은 ▲물의 맑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 ▲물의 산성, 알칼리성의 정도를 알 수 있는 '수소이온농도' ▲병원성 미생물로부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잔류염소' ▲수도관에서의 용출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철, 구리, 아연, 망간'의 7개 항목으로, 현장 측정 후 기준에 적합이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만약, 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 판정이 나면 시료를 수거해 수질연구센터 실험실에서 일반세균 등 16개 항목에 대해 추가 검사를 시행하며, 부적합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안심 확인제는 물사랑 홈페이지 접수나 상수도사업소에 직접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순으로 담당자와 방문 일정 협의 후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소 전 직원은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직접 확인한다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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