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오는 28일 장호원-이천-광주 좌석버스 개통

평일 하루 14회, 60~80분 간격

[이천=뉴시스] 장호원-광주 좌석버스 노선도

[이천=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장호원-이천 간 3번 국도를 경유해 광주까지 운행하는 좌석버스를 오는 28일부터 운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이천-광주 간 운행 중인 114번 좌석버스를 장호원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로 이천~장호원간 직행버스 운행이 전면 중지되면서 장호원 주민들이 대중교통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운송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이번 개통을 확정하게 됐다.

장호원-이천터미널-광주노선 버스는 오전 4시 50분 첫차를 시작으로 평일 하루 14회, 60~80분 간격으로 장호원지역 5곳과 태평터미널, 하이닉스를 경유해 이천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시는 연말까지 평일 하루 30회로 운행횟수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후에는 여건에 따라 하루 최대 42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장호원 지역 교통망 확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교통편의 증진과 교통의 중심지인 이천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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