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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울 버스파업 대책 발표…"공공버스 474대 전면 무료"

등록 2026.01.14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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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장기화 대비…전세버스 환승거점 투입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14. iamb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 공공관리제 광역버스 474대를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 비상수송대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파업이 종료되는 순간까지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도민 여러분의 출퇴근길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도는 15일 첫차부터 서울로 진입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중 공공관리제가 적용되는 41개 노선, 474대의 버스를 전면 무료로 운행한다.

승차무료 공공관리제 노선은 전체의 26.5%로, 고양 6개, 광명 4개, 군포 2개, 남양주 1개, 부천 1개, 안양 6개,  의정부 1개, 하남 2개, 성남 18개 등이다.

아울러 파업이 장기화될 것에 대비해 다음 주 부터는 전세버스를 추가로 주요 환승 거점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하철역으로만 수요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김 지사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 여러분께서 겪으시는 큰 불편과 걱정에 제 마음도 매우 무겁다. 날씨가 추워지고 도로 결빙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 이용에 큰 지장을 받으셨을 도민 여러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는 도민의 발이 멈추지 않도록 즉각적인 수송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무료 운행 조치가 가능한 이유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도입해 운영 중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덕분이다. 현재 우리 경기도는 약 3500억원 규모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예산 문제로 도민의 교통 기본권이 침해받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통은 민생의 핵심이자 도민의 삶을 지탱하는 기본권이다. 파업의 원인이 어디에 있든, 그로 인한 피해가 우리 경기도민에게 전가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경기도는 전날 서울시 파업으로 인한 128개 대체 노선에 1788대를 집중배차 하는 등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 경유 서울시 파업노선은 111개 노선, 2505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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