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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실사단 전용 엑스포 특별기 뜬다"…부산시·에어부산 MOU

등록 2023.03.23 10: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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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 현지실사단 귀국시 환승 위해 부산~인천 특별기 운항

항공 편명 'BX2030', A321neo 항공기 투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에어부산이 22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외부에 랩핑한 최신형 항공기(A321neo)를 공개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태국, 베트남 등 10여 개국 20여 개 도시를 운항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2022.09.22.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에어부산이 22일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외부에 랩핑한 최신형 항공기(A321neo)를 공개하고 있다. 이 항공기는 태국, 베트남 등 10여 개국 20여 개 도시를 운항하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2022.09.22.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에어부산은 4월 초 부산을 방문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시단의 귀국 이동을 위해 인천~부산 특별기 운항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이날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IE 실사단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현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BIE 실사단 전용 특별기'는 다음 달 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각국으로 귀국하는 BIE 현지 실사단의 부산~인천공항 이동을 위한 환승 항공편이다.

해당 항공편은 실사단 8명만 탑승하는 특별 전용기로 운영되며, 4월7일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10시께 도착할 예정이다.

또 에어부산은 해당 항공편의 편명을 'BX2030'으로 결정했으며, 최신 항공기인 A321neo 항공기를 투입한다.

아울러 기내 캐빈승무원을 8명으로 배정해 실사단 1대1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김해공항 인근에 있는 에어부산 사옥 외벽에 엑스포 유치 염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할 예정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는 "지역 대표 항공사로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큰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특별기 운항으로 BIE 실사단에게 박람회 유치 염원을 잘 전달해 부산과 에어부산의 위상을 한층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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