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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건설현장 위험요소 근로자가 스마트폰으로 신고

등록 2023.03.24 11:40:23수정 2023.03.24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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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플랫폼과 협업한 '스마트 안전지킴이' 도입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공공건설현장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안전신고 플랫폼 '스마트 안전지킴이'를 구축해 공사현장에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현장 근로자가 안전에 위해되는 요소를 발견하면 스마트폰을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사현장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을 하면 스마트 안전지킴이로 바로 연결된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된 내용은 현장관리자 및 공사감독관 등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조치 완료 후에는 신고자가 조치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어 건설근로자가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스마트 안전지킴이는조달청과 카카오 파트너사인 ㈜스마트솔루션이 협업해 사용성과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 내에 안전신고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민간 협업 2호 사례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이달 초 네이버와 협업해 종합쇼핑몰과 민간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스마트 안전지킴이가 사용이 쉽고 실시간으로 안전관리자에게 전달돼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간 플랫폼을 이용한 민·관 협업사례를 지속 발굴해 조달업무를 발전시키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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