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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 국외연수 심의위…4월 일본·호주서 연수

등록 2023.03.24 12: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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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최근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03.24.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최근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03.24. (사진=울산 중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공무국외연수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공무국외연수 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는 행정자치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등 중구의회 상임위원회별로 연수 대상지역에 대한 사전 준비사항과 일정, 연수 목적의 타당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청을 방문해 고향세 납세제도 운영 상황과 정책에 대해 관계자의 질의응답 및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일본 최초의 아동전문도서관인 도쿄 국제어린이도서관과 시립도서관인 무사시노플레이스를 찾아 일본의 공공도서관 운영 정책 등을 살펴본다.

이어 도쿄 아다치구청에서는 노인 1인 가구 정책을 살펴보는 한편 박물관·미술관·공원이 복합된 도코로자와 사쿠라타운과 우에노 공원 등도 견학하는 일정이 준비됐다.

연수에 소요되는 비용은 의원 1인당 180여 만원으로 공무원 출장 여비규정에 따라 산출됐다.

복지건설위원회는 4월 9일부터 14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를 찾아 바랑가루와 달링하버 등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조사한다.

특히 대표 복지시설인 코어 커뮤니티 서비스 중 페어필드 센터를 방문해 노인·장애인 관련 복지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호주 다문화정책 성공사례로 꼽히는 블랙타운시티 의회를 공식 방문해 선진 이민정책과 다문화 인구 유입을 통한 지방도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자료를 수집한다.

이밖에도 환경정책 우수시설인 리사이클링 센터를 비롯해 캐리지웍스 등 원도심 활성화 현장도 둘러볼 계획이다.

연수비용은 의원 1인당 310만원(공무원 출장여비 규정)이며 부족분은 자부담이다.

심의위원들은 "연수 이후 중구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중구의회는 심의위원회 의견을 모아 계획을 보완한 뒤 연수 이후 관련 조례에 따라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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