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충전시설 추가 설치

[전주=뉴시스]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올해 현재 전동보조기기 구매 지원자는 3000여 명으로, 전동 보조기기를 사비로 구매한 시민을 포함하면 그 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심야 시간대에도 이용할 수 있는 충전시설 설치를 요구한 장애인단체와 이용자의 수요 및 요구를 적극 수렴하고 누구나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전동보조기기 충전시설을 야외에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이동 약자인 장애인이 심야 시간에 충전할 곳이 없어 이동이 제약되는 사례를 겪지 않도록 장애인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설치 장소를 추천받아 올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16년 '전주시 장애인 이동기기 수리 등의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까지 동 주민센터와 노유자시설 등 56곳에 전동 보조기기(스쿠터·휠체어) 충전기를 설치했다.
김종택 시 복지환경국장은 "전동보조기기 이용자가 더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이번 사업으로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해 이동 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