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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차별화 전략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한다

등록 2023.03.26 14: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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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만의 ‘체험형 답례품’ 선정

홍보효과 극대화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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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답례품 공급업체 6곳을 추가 선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포항 관광택시 ▲야외 미션 게임 키트 등 투어·게임 분야 ▲스쿠버다이빙 체험 할인권 ▲요트·서핑 체험권 등 해양레저 스포츠 분야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선정은 지난 2월 진행된 공개 모집에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약 체결 이후 4월 중 기부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농·축·수산품 위주 답례품에서 포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항다움의 관광·서비스 상품’을 추가로 선정해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포항 방문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유대를 맺는 ‘관계 인구 창출·확대’의 밑거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향후 기부자들의 답례품 주문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10만 원 이내는 전액 소득세가 공제되고 3만 원(기부금액의 30%)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만큼 3만 원 가량의 답례품 발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각 부서의 기부금 사용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해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포항 만의 매력적인 답례품과 기금사업 발굴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를 향한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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