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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보건소 비상진료 대응체계 가동

등록 2023.03.27 06: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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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로 인한 진료공백 최소화

[거창=뉴시스]거창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거창군보건소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7일부터 오는 4월14일까지 약 3주 동안 보건소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에 따른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소 소속 의과 공중보건의사 12명 중 5명이 지난 26일자로 복무만료 돼 신규 배치되는 오는 4월17일까지 거창군보건소, 주상면 보건지소, 마리면 보건지소, 남상면 보건지소는 3주간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진료공백이 발생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7명의 공중보건의사를 순회 파견하는 비상진료 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또 일일 진료 및 검사건수가 많은 군 보건소는 매일, 주상·마리·남상면 보건지소는 주중 진료가 가장 많은 화요일인 4월4일에 공중보건의사를 파견해 진료공백에 대처하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각 보건지소에서는 고혈압, 당뇨 등 장기 투약이 필요한 만성질환자에게 사전 연락해 진료 일정을 조정하고 각 마을 이장에게 진료 일정을 사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중보건의사의 복무만료로 신규 배치 전까지 진료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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