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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추진...교통혼잡·침수피해 예방

등록 2023.03.28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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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7일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열린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27일 복합문화공간 111CM 다목적실에서 열린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건립에 따른 교통 혼잡과 매년 반복되는 침수 피해 해결을 위해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2단계 공사 사업시행자는 ㈜KT&G, 시공자는 ㈜대우건설이다. 3단계 공사는 국가철도공단 위수탁사업이다.

1단계 공사는 2022년 10월 착공에 들어갔고, 2단계 공사까지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1·2단계 총사업비는 약 800억 원 규모다.

1단계에서는 총길이 290m인 화산지하차도를 길이 539m로 연장한다. 2단계는 기존 지하차도와 접속하는 도로 길이 126m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호매실 방향 도로 구간 370m와 광교 방향 도로 278m의 버스 지하 연결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1·2단계 공사 사업시행자는  ㈜KT&G, 시공자는 ㈜대우건설이다. 3단계 공사는 국가철도공단 위수탁사업이다.

이번에 연장공사가 완료되면 상습침수구역인 화산지하차도 내 집수정 면적이 대폭 늘어나고, 펌프가 추가로 설치된다.

현재 집수정 면적은 83㎥로 강수량이 시간당 40㎜가 넘으면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실정이다.

시는 전날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 현황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추진된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번 공사로 화산지하차도 상습 침수 문제가 해결된다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100년을 내다보고 침수 방지시설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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