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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 "4월부터 도청에 일회용컵 반입 금지"

등록 2023.03.28 11:44:23수정 2023.03.28 11: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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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1회 용기도 대안 준비"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다음달부터 경기도청사 내에 일회용컵 반입이 금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경기도청 안에서 일회용컵과의 '작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10월 출범한 '레드팀'의 첫 번째 회의에서 청사내 다회용컵 사용이 제안됐다. 준비를 거쳐 12월부터는 경기도청 내 일회용컵 사용을 전면 제한했다. 작은 행동이지만 지구를 위한 큰 움직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 경기도청의 작은 실천이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며 "4월부터 청사 내에 일회용컵 반입을 금지한다. 청사 입구에 다회용컵을 비치해 직원들의 불편함을 줄이겠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뒤이어 배달 음식 일회용기 문제에도 현실적인 대안을 준비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은 이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기도는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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