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재범방지' 광주경찰청·전문상담기관 업무협약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28일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전문 상담기관인 '톡톡브레인 심리발달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더 이상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올바른 행동 변화를 꾀하고 재범 방지를 위해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유기적 협력으로 절도 소년범 재범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광주경찰은 대상자를 선정하고 연구소는 개인 상담, 부모 상담 등 선도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또 '마음톡톡’'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선도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두 기관이 수시로 소통키로 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이거나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경찰청 사회적약자 통합지원시스템으로 연계, 적극 지원한다.

김남희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은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도 우리 사회 구성원인만큼 국가와 지역사회가 직접 선도 주체가 돼야 한다"며 "위기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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