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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남본부, 직접PPA 계약 전기요금 설명회

등록 2023.03.28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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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

한전 경남본부, 직접PPA 계약 전기요금 설명회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전 경남본부(본부장 조남기)는 28일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 전기요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생에너지 직접PPA’ 제도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최근 도입된 제도라서 아직 활성화되지는 않았다.

이날 설명회는 경남 창원 스마트그린산단 구축과 관련해 RE100 이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현대로템 등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경상남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재생e 공급자인 SK에코플랜트 등이 참가했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영향력 있는 대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 충당할 것을 약속하는 글로벌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2년 9월 직접PPA 계약제도 도입(재생에너지전기공급사업자의 직접전력거래 등에 관한 고시 시행) 이후 2022년 12월 창원 LG전자의 1호 계약(발전사 1 : 사용자 1)에 이은 최초의 발전사 1 : 사용자 다수 유형의 계약으로서 민간 발전사의 재생에너지 및 한전의 보완전력 공급 등 전기사용 전반의 질의응답을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창원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2020년 1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국비 지방비를 지원해 창원 동전 일반산업단지 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해당 전력을 전력거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제 3자간 전력거래계약 또는 RE100용 인증서(REC) 공급계약을 하는 것이다.

경상남도 수출 주력기업의 유럽지역 탄소국경세(CBAM)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전 경남본부는 앞으로도 경상남도와 협업으로 신재생·탄소저감 등 녹색인증 취득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및 설비개선 지원 등 경남형 RE100 구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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