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證 "인텔리안테크, 신사업 매출 본격화…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DS투자증권이 29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신사업인 저궤도 및 중궤도 위성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내년 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는 기존 해상용 안테나 사업에서 군사, 항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저궤도 위성 안테나 등 신사업에서도 영역을 확대하는 구간에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궤도 위성 사업은 올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궤도 위성은 자율 중행 및 UAM 등 초고속 위성을 위한 필수 제품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저궤도 위성 사업자 중 스타링크의 스페이스X 목표량은 4200대, 원웹은 650대, 아마존 카이퍼는 3200대"라며 "인텔리안테크는 원웹향 안테나를 수주받아 납품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웹은 올해 두차례 위성 발사가 남아있어 회사 주가에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연구원은 저궤도 및 중궤도 위성 안테나 매출이 본격화되며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성격의 투자 비용이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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