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이소닉, 최대주주 자진 보호예수 3년 결정

등록 2023.03.29 08:53: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주가치 향상, 책임경영 강화

하이소닉, 최대주주 자진 보호예수 3년 결정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하이소닉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향상에 나섰다.

하이소닉은 최대주주 '아노28'의 보유주식 410만5000주(29.19%)를 3년 간 자진 보호예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자진 보호예수 결정은 하이소닉의 주주가치 확대와 동시에 기존 사업 강화, 사업 추진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하이소닉은 최장 기간동안 거래정지됐던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무려 4년3개월 만에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아노28을 중심으로 최대주주·경영진 전면 교체로 전 경영진 횡령, 배임 혐의에 따른 재무 불투명성을 해결하고, 지난해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도 해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간 거래정지에도 재무구조 개선과 지배구조 정착 등 경영 정상화에 성공한 만큼 경영권 안정성·지속성 확보를 위해 자진 보호예수를 결정하게 됐다"며 "최대주주 지분 30% 가량이 3년 동안 매각이 불가능해진 만큼 오버행 이슈를 최소화하는 등 주주가치 보호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