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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4년만에 개최

등록 2023.03.29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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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4월1일, 금정구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서

12개국 140여 명 선수 출전…총상금 2만2000달러

[부산=뉴시스] 2019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19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에서 열리는 유일한 장애인체육 분야 국제대회인 '2023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부산시는 29일 "오늘부터 다음달 1일까지 4일간 금정구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부산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장애인테니스협회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ITF 2 Series(2등급)로 총상금 2만2000달러를 놓고 한국,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브라질, 영국, 독일, 일본, 중국 등 국외 선수 65여 명을 포함한 12개국 14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쟁을 벌인다.

첫날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종목별 예선 및 준결승 경기가 진행되며, 내달 1일에는 종목별 결승전이 열린다.

남자 단·복식, 여자 단·복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사지마비 등급인 쿼드(경추 사지마비) 부에는 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선수로 남자부에서는 ▲세계랭킹 5위 미키타쿠야(MIKI Takuya, 일본) ▲세계랭킹 9위 에그링크 톰(EGBERINK Tom, 네덜란드) ▲세계랭킹 17위 임호원(스포츠토토) 등이 있다.

여자부에서는 ▲세계랭킹 5위인 중국의 주진젠(ZHU Zhenzhen)과 ▲세계 6위인 일본의 오타니 모모코(OHTANI Momoko) ▲세계랭킹 12위인 한국의 박주연 선수(스포츠토토) 등이 정상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겨룬다.

아울러 쿼드 부문 경기에는 ▲세계랭킹 20위 한국의 김명제 선수와 ▲세계랭킹 4위인 미국의 웨그너 데이비드(WAGNER David) ▲세계랭킹 8위 브라질의 실버 이매너투(SILVA Ymanitu) 등 20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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