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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창민 "꼰대로서 요즘 아이돌 연습생 부러워"

등록 2023.03.30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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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오디션 '소년판타지' MC

"지금 참가한다면 12위…데뷔조 노릴 것"

최강창민

최강창민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소년판타지' MC로 나선다.

최강창민은 30일 MBC TV 오디션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2'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데뷔했을 당시와 달리 지금은 아이돌을 꿈꾸는 친구들의 수가 굉장히 많아졌다"며 "나때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뭘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어도 콘텐츠가 많지 않았다. 지금은 다양한 곳에서 양질의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받을 수 있는 시대가 되지 않았느냐. 꼰대로서 많이 부럽다"고 웃었다.

"예쁘고 잘생기고 실력도 출중한 친구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예전과 많이 다르다"면서 "난 팬들과 소통, 교감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오래 가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팬들 덕분이다. 흔한 답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감한다. 팬들과 하나로 연결된 유대감이 중요하다. 팬들은 최선을 다하는 가수에게 응원을 보내주지 않느냐. 소년판타지도  응원·격려해주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년판타지는 걸그룹 '클라씨'를 배출한 '방과후 설렘'(2021~2022)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에도 한동철 PD가 만든다. 시즌1과 달리 글로벌 오디션으로 확장했으며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국에서 중계한다. 7월 일본 도쿄국제포럼에서 팬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최강창민이 홀로 진행하고, 그룹 '2PM' 우영, 'B1A4' 출신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최강창민은 '소년판타지에 출연한다면 최종 몇위를 할 것 같느냐'는 질문에 "워낙 매력적이고 출중한 친구들이 많다. 살아 남아야 하니 데뷔조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 조심스레 12등을 노려보겠다"고 답했다. 강승윤은 "그러면 우리는 다 아래로 갈 수 밖에 없다"며 난감해했고,  우영은 "누구를 밟는 건 배운 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다. 13위로 좋은 경험하고 탈락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영은 "무조건 1등"이라며 "실력이 안 되면 끼를 부려서라도 팬들의 마음을 살 것 같다. 자신이 어떤 점이 괜찮은지 알아야 한다. 자기 객관화하고, (장점을) 연구해 노력하면서 어떤게 통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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