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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직업계 고등학생 '취업 연계형 FTA 실무' 지원

등록 2023.03.31 06:00:00수정 2023.03.31 1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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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비즈니스고 등 10곳 선정

해외 실무연수 등 현장 기회 제공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자유무역협정(FTA) 실무과정'에 참가할 고등학교 10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경복비즈니스고, 서울매그넷고, 성암국제무역고, 일신여자상업고, 인천세무고, 인천중앙여자상업고, 천안여자상업고, 부산마케팅고, 부산여자상업고, 경화여자EB고 등 10곳이다.

이 사업은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생에게 FTA 활용과 무역 실무에 대해 교육하고, 각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사업 시행 이후 4년 동안 총 542명의 학생이 교육을 이수했으며, 평균 취업률은 82.0%에 달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오는 6월부터 'FTA 활용 및 수출 실무 교육과정'을 운영해 약 150여명의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이다.

해외 실무연수, 맞춤형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등 현장 경험 기회를 두루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의 무역 실전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FTA 체결국에 수출할 상품을 직접 발굴하고 해외무역관(바이어)에 모의 수출하는 등 수출 가능성을 평가 받는 무역 실전 과정도 체험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 침체와 최근 거세지는 고용 한파 속에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통상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과 역량을 갖추고 지역 중소기업 수출 현장에서 실무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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