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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폐기물업체 40대 작업자 파쇄기에 끼여 숨져

등록 2023.03.31 09:01:40수정 2023.03.31 15: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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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남양주=뉴시스]김정은 기자 = 지난 30일 오후 5시20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40대 노동자가 파쇄기에 끼여 숨졌다.

남성 A씨는 가로 3m, 세로 2m의 대형 파쇄기가 이물질로 인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자 이를 확인하기 위해 작동을 멈추고 파쇄기 안으로 직접 들어갔다.

그러나 이를 인지하지 못했던 동료 B씨가 파쇄기 가동 리모콘을 누르는 바람에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업체는 상시근로자가 50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고용노동부는 감독관을 현장으로 보내 이 업체에 대해 ‘부분 작업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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