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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경기 6746명 참여

등록 2023.03.31 14:28:00수정 2023.03.31 16: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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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31일 경기 수원시 조원동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실질임금 인상, 차별 임금체계 철폐,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3.03.31. pjd@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 조합원들이 31일 경기 수원시 조원동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실질임금 인상, 차별 임금체계 철폐,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3.03.3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31일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도 전체 교육공무직 인원의 18%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했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파업에는 도내 전체 2706개 학교 가운데 1307개(48%) 학교에서 6746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교육공무직 인원 3만7293명 가운데 18% 비중이다.

직종별로 보면 급식종사자 5670명(36%), 초등보육전담사 150명(5%),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41명(9%), 특수교육지도사 114명(10%), 그 외 교육공무직원 671명(4%) 등 순이다.

이날 파업으로 급식에 차질을 빚은 학교는 1017개(38%)로 대체식 등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했다. 또 초등돌봄과 관련해서는 이를 운영하는 1318개 학교 가운데 79개(6%) 학교만 파업에 참여했다.

교실 수로 따지면 2979개실 중 171실(6%)만 운영되지 않았다. 돌봄을 포함한 유치원 방과후수업과 관련해서는 전체 1229개 유치원 가운데 26개(2%) 유치원만 미운영됐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주도한 파업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간 임금 교섭에 따라 전국 동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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