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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 보강공사 완료

등록 2023.04.02 16:44:41수정 2023.04.02 16: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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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안전성 검증 확인

시, 도시철도 정상화 조속 추진

[부산=뉴시스] 대한토목학회 자문회의는 2일 오후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사업시행자 부산동서고속화도로 회의실에서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에 대한 안정성 검증 회의를 열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진단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대한토목학회 자문회의는 2일 오후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사업시행자  부산동서고속화도로 회의실에서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토사유출에 대한 안정성 검증 회의를 열고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진단했다.(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월 25일 만덕~센텀 대심도 터널 공사 중 발생한 토사유출과 관련해 2일 오후 1시 동래구 명륜동에 있는 사업시행자  부산동서고속화도로 회의실에서 민·관 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지반 보강이 완료되어 안전성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대한토목학회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6공의 시추 보링한 결과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지반이 전체적으로 보강이 잘되어 안정화되었다고 이날 확인했다.

시는 토사 유출일로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지하 구간은 터널 내부에서 강관다단 천공 및 그라우트 312㎥ 주입해 보강하고, 지상 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3월 27일까지 도로노면에서 심도 58m까지 층별로 3~4m 간격의 28개 천공을 통해 447㎥의 그라우트를 주입하는 등, 전체 주입량 759㎥로 지반 보강공사를 전면 완료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 대한토목학회 김광염 교수는 “현재까지 지반 변위계측 결과 특이사항이 없고 보강 진행 상황 확인 결과를 볼 때 토사유출 구간의 지반보강이 잘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자문회의 결과에 따라 도시철도 3호선의 운행속도 정상화를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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