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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폐기물 소각시설 종합 시운전...9월 준공

등록 2023.06.14 14: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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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페기물 소각시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시 페기물 소각시설.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폐기물 소각시설의 성능, 안전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해 종합 시운전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강동면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 내 설치한 폐기물 소각시설은 사업비 약 73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 말 착공, 현재 공정률은 97%이다.

강릉 폐기물 소각시설이 정상 가동 시 하루 190톤의 폐기물을 처리하게 된다. 지난달부터 시설의 가동상태와 전기·계측제어 점검을 위한 무부하 시험을 진행했다.

이어 부하시험을 실시해 14일 첫 폐기물 소각이 있을 예정이다. 향후 약 3개월의 시운전 기간 동안 7000톤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시운전을 통해 신뢰성 시험 및 성능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소각시설의 각종 기기 및 소각로의 성능을 철저히 점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소각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립장의 사용 연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운전을 통해 소각시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오는 9월 준공 후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각시설 위탁 준비 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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