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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돈순교비, 그 가치와 비면에 대한 새로운 탐구' 학술토론회

등록 2023.08.11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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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차돈순교비 학술토론회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차돈순교비 학술토론회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3.08.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1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이차돈순교비'를 주제로 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차돈순교비는 신라시대 527년에 불교 공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이차돈의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해 818년에 세워진 비석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화사, 종교사적 중요성이 있다.

연구원은 마모와 훼손이 심한 고대 금석문을 대상으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인 ‘반사율 변환 이미징(RTI)’을 도입해 기존 육안과 탁본으로 읽지 못했던 글자를 확인해 나가는 작업을 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역사, 한문학, 복식사, 서예사 등 다양한 분야 학자들의 이차돈순교비 관련 심층적 연구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분석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해당 기술과 전문가들의 의견, 탁본 사진 등을 종합해 밝혀낸 이차돈순교비 비문의 RTI 사진과 판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판독도 체험해 볼 수 있다.

주제 발표는 이차돈순교비의 역사적 의의, 이차돈순교비 비문 해독과 문체, 이차돈순교비에 보이는 신라복식, 이차돈순교비 반사율 변환 이미징(RTI) 디지털 판독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거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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