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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서비스 고도화, 금융지원 활성화 방법은?"…복지부 3차 포럼

등록 2023.09.08 14:30:00수정 2023.09.08 14: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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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

"임팩트 투자, 융자·대출·보증 등 모색"

[세종=뉴시스]보건복지부(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8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보건복지부(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8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포럼' 포스터. (자료=복지부 제공) 2023.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가 8일 오후 2시30분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두 차례 포럼은 지난 5월4일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품질 제고방안', 2차로 7월7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서비스'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3개의 발표와 지정토론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140억원 규모의 사회서비스 투자펀드를 신규 조성해 사회서비스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

첫 번째 발표자로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장지연 기반조성그룹장은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국·내외 사례 및 시사점'을 주제로 영국, 미국 등 해외 선진국의 금융 정책 소개 및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방향을 제안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창균 부원장은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방향 및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민간 자본 투자 유도를 통한 사회서비스 공급 확대, 사회서비스와 임팩트 투자 생태계 등을 제시했다.

법무법인 더함 김효선 변호사는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국내 정책금융지원 사례와 법적 근거를 비교했다.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목표 설정 및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정토론은 조상미 중앙사회서비스원장을 좌장으로 플랜엠 김기룡 대표, 경기도사회적경제원 김민석 본부장,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노영한 국장, 신협중앙회 손석조 본부장이 사회서비스 분야 금융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상미 원장은 "다양한 공급주체가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 누구나 필요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위해 금융지원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진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은 "사회서비스 공급자를 지원하고 국민의 사회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임팩트 투자, 융자·대출, 보증 등의 금융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제4차 포럼은 10월, 마지막 제5차 11월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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