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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에이블리 '샥출발' 거래액 쑥…"70% 늘었다"

등록 2023.09.25 09: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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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 서비스 거래액 증가해

여행증가에 가을·여름 패션 인기

[서울=뉴시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샥출발'. (이미지=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2023.09.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에이블리 빠른 배송 '샥출발'. (이미지=에이블리코퍼레이션 제공) 2023.09.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샥출발' 거래액이 급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샥출발은 에이블리가 2021년 7월 출시한 빠른 배송 서비스다.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주문 당일 상품을 출고하는 프로세스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샥출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주문 고객은 55% 늘었다. 샥출발 수요는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한여름에도 상승세를 이어왔다. 본격 성수기와 추석 연휴가 맞물린 9월에 돌입하며 거래액 성장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평년보다 긴 추석 연휴에 해외여행과 각종 모임 등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샥출발 내 여름·가을 의류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높아졌다. 해외 휴양지에서 입기 좋은 '민소매' 판매량은 155% 증가했다. '원피스 수영복'(175%)과 '숏팬츠'(150%)도 각각 판매량이 늘었다.

최근 들어 한풀 꺾인 더위에 '후드' 판매량은 255% 증가했다. 일교차 큰 날씨에 걸치기 좋은 '바람막이'(240%), '집업·점퍼'(105%) 등 가을 아우터도 많이 판매됐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는 "월 700만명의 업계 최대 규모 사용자(MAU)가 지속해서 만족도 높은 빠른 배송 서비스를 경험하며 계절적 성수기·비수기 구분 없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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