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대응 펀드가 있다고?"…브이아이운용, 주식형 펀드 출시
"수익지속성 확실 산업, 종목 지속 발굴"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저출산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의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증권 투자신탁[주식]'을 신규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펀드는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감소와 산업화에 따른 기후위기가 인간과 지구의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대체 노동력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산업에 투자하며, 수익지속성이 확실한 산업과 종목을 지속 발굴해 투자수익을 높이는 게 목표다.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은 정보기술(IT), 빅테크, 반도체, 인공지능(AI) 플랫폼, 로봇, 자율주행차 등 무수히 많은 산업과 종목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산업화에 따른 기후위기는 2차전지, 태양광, 수소, 전기·수소차,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과 사회발전을 동시에 고려하는 산업으로 연결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예상되는 포트폴리오 구성은 해외(70%), 국내(30%) 정도로 주요 투자 대상은 미국, 일본, 홍콩 포함 중국, 유럽 시장이다. 펀드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도 편입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브이아이 세이브어스 펀드는 옛 하이자산운용이 브이아이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출시하는 공모 추가형 펀드다. 지난달 25일 설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