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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서 도청"…윗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붙잡혀

등록 2023.09.28 11:52:22수정 2023.09.28 1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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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미수 혐의 긴급 체포

[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경찰서

[서울=뉴시스] 서울 구로경찰서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자신을 도청한다며 윗집 주민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27일)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구로구 소재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주민이 자신을 도청한다며 찾아가 둔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머리를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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