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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2~13일 '말죽거리 축제'…4년 만에 개최

등록 2023.10.04 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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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 감성' 담은 축제…퍼레이드 등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가 오는 12~13일 이틀간 양재1동에서 뉴트로(New-tro) 감성이 담긴 '제6회 말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초구가 오는 12~13일 이틀간 양재1동에서 뉴트로(New-tro) 감성이 담긴 '제6회 말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서초구 제공). 2023.10.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12~13일 이틀간 양재1동에서 뉴트로(New-tro) 감성이 담긴 '제6회 말죽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5년 첫 개최된 이후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축제가 부활하고 젊은이들이 돌아온다'로, 과거 말죽거리의 명성을 되찾고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자리매김하자는 의미다.

말죽거리는 조선시대 여행자들이 한양 도성으로 들어가기 전 말을 갈아타고 죽을 끓여 먹인 곳에서 유래된 장소다. 1970년대부터 식당, 전통시장 등이 본격적으로 들어서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갖춰졌다. 구는 지난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말죽거리 일대를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말죽거리 골목 퍼레이드'는 13일 오후 4시부터 양재 시장 일대에서 열린다.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퍼레이드는 양재파출소에서 양재시장을 지나 양재파출소로 돌아오는 약 1㎞ 구간에서 진행된다.

말과 경찰차의 리드에 따라 이어지는 국립국악고의 취타대 공연을 비롯해 '캐릭터 코스튬 행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모티브로 한 롤러스케이트·교복·디스코 바지 등 '복고풍 행렬',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을 탄 '소중한 우리 지구 살리기 행렬', '친환경 퍼포먼스', '풍물패 공연' 등이 펼쳐진다.

오후 5시부터는 SPC 사옥 인근 공연무대에서 주민과 상인들이 어우러진 '말죽거리 가수왕 선발대회'와 트로트 가수 요요미와 엘리제, 큐빅스, 양재동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전날인 12일부터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린이 승마와 말 먹이 주기,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축제는 말죽거리 상인회(회장 김경배)와 양재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윤영근)가 주최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말죽거리가 서초를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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