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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청정수소 협력 강화…양국 정책 협력방안 논의

등록 2023.10.31 06:00:00수정 2023.10.31 0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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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회 한-독 수소 콘퍼런스' 개최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정부가 독일과 수소정책 및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 논의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과 독일 양국간 수소정책 및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한-독 수소 콘퍼런스'가 다음달 1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독일의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한국의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이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과 우도 필립(Udo Philipp) 독일 연방경제기후행동부 차관, 옌스 브란덴부르크(Jens Brandenburg) 연방교육연구부 차관을 비롯한 양국 정부 및 수소 관련 기업, 학계 등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수소 정책 및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전반에 걸친 산업과 기술 현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개회식 축사에서 "한-독 양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와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유사점이 있어 탄소중립 이행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대안으로 청정수소의 중요성이 크다"며 "수소차·연료전지 등 수소의 활용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나라와 수전해·액화기술 등 수소의 생산·저장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과 협력을 확대하고 청정수소의 글로벌 교역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강 차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독일의 엑스포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독일 연방경제기후행동부 우도 필립 차관과 별도 환담을 통해 독일 측에 부산의2030 세계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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