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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장년층 배달의민족·카카오 재취업 돕는다

등록 2024.05.1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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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중장년 채용 위한 업무협력

[서울=뉴시스]서울시50플러스재단-(주)우아한청년들 업무협약식. 2024.05.1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50플러스재단-(주)우아한청년들 업무협약식. 2024.05.14.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4050세대 재취업을 돕기 위해 잇달아 중장년 채용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아한청년들, ㈜가비아, ㈜케이엠솔루션과 이달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채용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가 ㈜우아한청년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중장년 채용 설명회에서 서울·경기 19개 지점에서 일할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설명회 신청자는 서류 심사 없이 바로 현장 면접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면접 합격자에 한해 현장 일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체험 후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국내 1위 배달플랫폼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전담회사다. 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배민스토어 사업을 수행하며 전국 도심 내 70여개 주문 배송 시설 지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채용되면 배민B마트 안 상품 담기, 포장, 입고, 상품관리, 마트 구성 등 업무를 담당한다.

배민B마트 중장년 크루 채용 설용회는 다음달 11일 오후 2시 삼성1동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다. 14일부터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이 밖에 서울시는 가비아와 함께 IT분야 보안·시스템 관제 직무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보안 관제 경력이 없더라도 IT 분야 경력을 갖춘 중장년 구직자라면 고용 안정성이 높은 정규직 일자리에 도전할 수 있다.

가비아는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사업 확장에 따라 기업 보안 관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자 지난달부터 중장년 경력사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

IT분야 보안 및 시스템 관제 중장년 정규직 채용 설명회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아울러 서울시는 국내 최대 모빌리티 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의 자회사 ㈜케이엠솔루션과도 협력해 중장년 100명 일자리를 연계한다.

오는 30일 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를 통해 선발된 합격자들은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교통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카카오 T'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택시 운수사(법인 택시회사)에 취업한다.

서울시는 ㈜대교에듀캠프, 비케이알(주) 버거킹 등과도 채용 설명회를 연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황윤주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호흡을 맞추는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 중장년 채용에 적극적이며 긍정적"이라며 "재단의 일자리 지원과 연계 노력이 중장년 채용에 대한 기업의 인식 변화와 채용 활성화로 열매를 맺고 있는 만큼 중장년 구직자와 채용기업 모두가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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