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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13개국 국제회의 개최…아세안 고등교육 논의

등록 2023.11.15 0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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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대학 총장·정부 관계자 초청

개도국 고등교육 격차 해소 등 논의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일 개최한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일 개최한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국제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숙명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유네스코 석좌 수행기관인 숙명여자대학교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지난 1일 '2023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고등교육기관 사이의 지식 공유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디지털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한 여성역량 강화를 주제로 2016년부터 9개국 18개 대학과 함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유니트윈 프로젝트를 통한 고등교육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열려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과 한국 등 13개국 대학 총장과 정부 관계자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숙명여대, 한동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교원대 등 4개 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가 후원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 분야의 혁신적인 개발협력 모델을 수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개도국 고등교육의 격차 해소 방안과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모색했다.

숙명여대 협력대학인 라오스 국립대, 베트남 퀴논대,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 교수진은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 효과와 여성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발표를 진행했다.

수빈 시사바스(Soubin Sisavath) 라오스 국립대 교수는 "유니트윈 프로그램은 디지털 혁신 시대에 요구되는 여성의 취업 역량을 기르고, 리더십과 자신감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이 회의를 통해 더 나은 고등교육의 미래를 향한 경험을 유니트윈 주관대학들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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