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겨울철 앞두고 가스 공급 원활 점검…민관 협력 대응

등록 2023.11.21 06:00:00수정 2023.11.21 06:27:2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 개최

"이·팔 전쟁에 수급 우려…면밀 주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겨울철을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민간 직수입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스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21일 산업부에 따르면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이날 '민관 합동 동절기 천연가스 수급 점검회의'를 주관했다.

이날 회의에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와 민간 LNG 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사태에 따른 중동 정세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천연가스 수급의 안정을 위해 점검에 나선 것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사태로 인한 수급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LNG 수급 비상대응반'을 운영 중"이라며 "가스공사는 현재까지 만재 재고 수준으로 LNG를 확보했으며, 내년 3월 말까지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천연가스 수급관리를 위해 앞으로도 가스공사·민간 액화천연가스(LNG) 직수입사들과 수급 점검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유 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국내 가스 수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수급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며 "이스라엘-하마스 사태가 악화될 경우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사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수급 비상시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