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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이동세탁봉사단,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등록 2023.11.28 15: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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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회 총 6750 가정 이불세탁 지원…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계룡시 이동세탁봉사단,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 보건복지부장관상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는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 이동세탁봉사단(단장 강미나)이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동세탁봉사단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봉사단은 그동안의 활동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세탁봉사단은 2014년 11월 창단된 이래 9년 동안 지역에서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치며 매월 2~3회씩 계룡시 관내 자연마을과 아파트 지역을 순회하면서 장애인 및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이불과 카펫 등을 세탁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917회에 걸쳐 총 6750가정을 대상으로 이불세탁을 해 와 지역사회로부터 꼭 필요한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이불을 세탁해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몸이 아프고 외로움과 우울증에 시달리는 노인들의 말벗과 하소연을 들어주며 위로하고 다독여주는 역할도 해오고 있다.

계룡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여은영 사무국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정기 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봉사의 손길로 노력해주신 이동세탁봉사단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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