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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구마라톤대회‘ 세계육상연맹 공인코스 인증

등록 2023.12.05 10: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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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풀코스

[대구=뉴시스]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엘리트 풀코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2024년 대구마라톤대회 코스의 기록을 세계기록으로 인정하는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4월 7일 개최되는 대구마라톤대회는 세계육상연맹에서 인증받은 변경된 코스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올해 대회까지는 국채보상공원에서 시작해 도심을 세 바퀴 도는 루프코스에서 개최됐으나, 반복 구간의 지루함 등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대회부터는 육상의 메카인 대구스타디움에서 시작해 시내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코스로 코스안을 재설계했다.

변경된 코스안을 국제 공인코스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대한육상연맹(KAAF)이 마라톤 코스를 캘리브레이션 방식(자전거 바퀴가 굴러간 거리)으로 계측을 실시하고, 세계육상연맹에 보고서 제출과 함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한육상연맹과 함께 변경된 코스안에 대해 그동안 2회에 걸쳐 현장계측을 실시했으며, 심사 결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국제공인코스 인증서’를 받게 됐다.

한편, 대회 개최 24년째인 '2024대구마라톤대회'는 올해 대회에 이어 세계육상연맹이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골드라벨’ 대회로 개최한다.

 세계 2번째로 선정된 ‘국제육상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게 세계 최고 상금으로 우수한 엘리트 선수와 마라톤 영재들을 초청해 세계 최고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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