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기남부 흐리고 새벽부터 비 "안전사고 유의"

예상 강수량(11~12일) 20~60㎜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11일 경기남부지역은 흐리고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이른 새벽부터 약하게 비가 시작돼 낮부터 점차 강해지겠으며, 12일 아침(오전 6~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1~12일)은 20~60㎜다.

이날 오후부터 12일 오전까지 경기서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수도권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9~영하 1도, 최고기온 3~6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다만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영하1~9도)보다 조금 높겠지만, 비가 오면서 낮부터 기온이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9도 등 5~11도, 낮 최고기온은 수원 11도 등 8~12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낙엽이나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저지대 침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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