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장애학생들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캠프 개최

일본 도쿄 일대에서 실시…18명 참석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학교는 대학 장애학생지원센터가 일본 도쿄 일대에서 장애학생과 지원 인력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취업 역량강화 캠프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장애 재학생들의 글로벌 비지니스 환경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도쿄 심신장애자 복지센터와 장애인 고용 관련 기업 견학과 미디어 아트 체험, 팀 활동 등을 진행했다.

한 캠프 참가자는 "저처럼 주변에 해외 경험이 적은 장애 학우들이 식견을 넓히는 것은 물론, 사회 진출 시 선택의 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대현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센터가  처음으로 진행한 장애학생 대상 해외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해외 취업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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