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추위 한풀 꺾이지만…한주 내내 흐려[이주의 날씨]

등록 2024.01.29 06:00:00수정 2024.01.29 06:37:2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평년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화요일 제주도·전남 시작으로 비

일요일까지 일부 지역 강수 지속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로 떨어지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 했다. 2024.01.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기상청은 15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7도로 떨어지고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선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예보 했다. 2024.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이번 주(29일~2월4일) 북극 한파는 다소 잠잠해지겠지만 기압골과 동풍 영향을 잇달아 받으며 한 주 내내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이날은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화요일(30일)은 차차 기압골 영향권에 들며 오전부터 흐려지겠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에, 늦은 밤부터 전남권에 비가 오겠다.

수요일(31일)은 충청권에 비나 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은 목요일(2월1일), 제주도는 금요일(2월2일)까지 강수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 비나 눈이 오겠다.

주말인 일요일(2월4일)까지도 기압골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 소식이 있겠다. 일요일에도 강원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눈이 내릴 수 있겠다.

이번 주 아침 기온은 -5~7도, 낮 기온은 3~13도로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4~1도, 춘천 -8~-2도, 대전 -5~1도, 광주 -3~5도, 대구 -4~4도, 부산 -1~7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4~7도, 인천 3~6도, 춘천 5~7도, 대전 5~8도, 광주 7~11도, 대구 5~9도, 부산 7~13도 등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대기질은 전국이 대체로 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요일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이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이 '보통' 단계로 전망된다.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도 수도권과 충청권 미세먼지는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이 최소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목요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흐름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의 대기질을 회복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