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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최대 30㎜ 겨울비…낮 4~17도 약간 '쌀쌀'

등록 2024.02.15 08:37:03수정 2024.02.15 08: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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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눈이 내린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0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눈이 내린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목요일인 15일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는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전북에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전에 전남권과 경상권, 제주도로 점차 확대돼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강원산지와 강원중북부동해안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시간당 1~3㎝ 강한 눈이 오겠다.

늦은 오후에는 수도권과 충남권을 시작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가 멎겠으나 일부 경북동해안은 내일(16일) 이른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수 있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30㎜ ▲경기북부, 경북동해안 5~20㎜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내륙,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광주, 전남, 전북 5㎜ 내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10㎝(강원중북부산지 15㎝ 이상) ▲강원중북부동해안 2~7㎝(강원북부동해안 10㎝ 이상) ▲강원남부동해안, 강원내륙,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산지 1~5㎝ ▲경기북동부, 경북북부동해안 1~3㎝ ▲충북북부, 전북동부, 지리산부근, 울릉도·독도 1㎝ 내외다.

모레(17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1도)과 비슷하겠지만 전날(14일)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4~1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6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5도, 부산 16도, 제주 15도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남부지방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20m 이상 강풍이 불겠다.

서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초속 10~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와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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