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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 18점…3연패 탈출 男배구 한국전력, 단숨에 3위 도약

등록 2024.02.16 2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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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전 삼성화재 4위에서 5위로 하락

[서울=뉴시스]서재덕. 2024.02.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재덕. 2024.02.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리그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한국전력은 16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20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한국전력은 3연패에서 탈출했다. 15승14패 승점 44점이 된 한국전력은 OK금융그룹과 승점과 승수까지 같아졌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앞서 5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직전 KB손해보험전에서 이겼던 삼성화재는 패하며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16승13패 승점 42점으로 5위로 내려앉았다.

한국전력 타이스가 백어택 7개 포함 19점을 뽑았다. 서재덕은 백어택 7개와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1개 포함 18점을 냈다. 공격 성공률은 66.67%였다. 임성진이 9점을 보탰다. 신영석은 서브에이스 통산 300개(국내 선수 4호)를 달성했다.

[서울=뉴시스]타이스 하승우. 2024.02.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타이스 하승우. 2024.02.16.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화재 요스바니는 백어택 10개와 서브에이스 4개, 블로킹 2개 포함 25점을 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3점을 낸 김정호는 서브에이스 통산 200개(국내 선수 14호)를 달성했다.

1세트 접전이 이어진 끝에 22-22에서 타이스가 중앙 백어택으로 점수를 뽑았다. 타이스가 쳐내기를 성공시키면서 한국전력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삼성화재 김정호의 오픈 공격이 밖으로 나가면서 한국전력이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들어 서재덕이 백어택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한국전력이 앞섰다. 임성진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화재 전진선의 속공이 네트에 걸리면서 한국전력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요스바니의 백어택을 박찬웅이 블로킹하면서 세트를 끝냈다.

3세트도 접전이었다. 21-21에서 타이스가 퀵오픈 공격을 성공시켰고 이어 신영석이 김정호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냈다. 타이스의 오픈 공격으로 한국전력이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24-23에서 타이스가 또 쳐내기에 성공하며 한국전력이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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