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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2월 제조·비제조업 체감경기 모두 하락

등록 2024.02.21 16: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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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 요인, 제조는 자동차-비제조는 건설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4.02.2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4.02.2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지역 제조업, 비제조업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2024년 2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72)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60으로 전월(65) 대비 5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제조업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은 건설업을 중심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제조업(72→80)과 비제조업(63→66) 모두 다음달 업황전망BSI가 각각 8포인트, 3포인트 올라 향후 업황 부진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다.

전국 기준 업황BSI는 제조업이 전월(71) 대비 1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 비제조업은 전월(67) 수준을 유지했다.

BSI는 기업의 현재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업황이 좋다고 응답한 기업이, 100보다 작으면 업황이 나쁘다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다.

부산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을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역 61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85개 업체가 응답에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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