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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 서울서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6년만 개최

등록 2024.02.22 1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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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개최 예정…'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공고 논의

【서울=뉴시스】 지난 2015년 5월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입국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당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영접한 바 있다. 2015.05.18.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 2015년 5월 18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으로 입국하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당시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이 영접한 바 있다. 2015.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다음달 6일 서울에서 '한-인도 외교장관 공동위(JCM)'가 6년 만에 개최된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내달 6일 오전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제10차 공동위가 열린다.

공동위는 양국 외교장관의 공동 주재 하에 양국 관계기관 대표들이 참석하는 포괄적 협의체다.

2002년 4월 서울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18년 12월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제9차 공동위를 끝으로 6년 동안 가동되지 못했다. 양 장관이 취임한 후론 처음이다.

이번 공동위에서는 고위급 교류, 국방·방산, 경제안보, 과학기술, 지역·글로벌 사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내 핵심국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Special Strategic Partnership)'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이 국교를 수립한 건 1973년 12월 10일이며, 2015년 5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모디 총리의 국빈 방문 당시 조 장관은 외교부 2차관을 지냈으며,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영접한 바 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공위에서는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역내 핵심국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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